LG전 3-3 무승부 끝 우승 매직넘버 지워
2013년 1군 데뷔 7년 만의 쾌거
2013년 1군 데뷔 7년 만의 쾌거
NC 다이노스가 창단 9년 만에 정규시즌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013년 1군에 데뷔한 지 7년 만에 이룬 쾌거다.
NC 다이노스는 24일 오후 5시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두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 매직넘버 1을 남겨놓았던 NC는 21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전이 우천 취소되고 23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전에서는 6-11로 패한 터였다.
하지만 이날 안방인 창원에서 LG와 무승부를 거두며 매직넘버 1을 지우면서 홈팬들에게 ‘정규리그 우승’을 선물했다.
NC는 81승5무53패를 기록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다.
139경기를 치른 NC는 남은 정규시즌 5경기를 모두 패하더라도 81승5무58패가 된다.
나머지 팀들이 전승한다는 가정 하에도 KT(83승1무60패), LG(81승4무59패)보다 앞선 1위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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