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에코힐링 휴양관'이 한천에 들어선다…2022년 완공
화순군, '에코힐링 휴양관'이 한천에 들어선다…2022년 완공
  • 주미경 기자
  • 승인 2020.07.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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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읍 수만리,사업비 150억 들여 산림치유 시설 내년 건립

화순군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한천 자연휴양림에 2천500㎡ 규모로 에코힐링 휴양관 건립을 추진한다.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사업비 50억원을 3년간 투입한다.

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
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

한천자연휴양림 내 유아숲 체험원, 캠핑장 등과 연계해 산림휴양과 치유명소를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화순군이 어러한 휴양관을 건립하게 된 배경에는  군 전체 면적의 73.2%가 산림인데다 한천 자연휴양림을 포함, 만연산 치유의 숲, 백아산 자연휴양림, 목재문화 체험장 등이 있어, 이를 의료연계형 산림치유 시설과 연계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이와는 별도로 산림청은 양·한방병원과 보건소 등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산림치유 시설을 화순읍 수만리에 내년 건립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에 화순군은 시설과 기자재를 확충하기 위해 현재 사업비 50억원을 150억원으로 늘려줄 것을 중앙정부에 요청했다.
산림청이 추진하는 한국판 산림뉴딜(K-포레스트)에 산림복지 거점을 구축한 셈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31일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는 '힐링 화순' 브랜드를 창출하겠다"며 "산림뉴딜 선도 사업과 함께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한 산림산업 육성 등 신규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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