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동·서부권에 의대병원·캠퍼스 들어서야”
김영록 지사, “동·서부권에 의대병원·캠퍼스 들어서야”
  • 윤용기
  • 승인 2020.07.2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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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전환, 철저한 방역수칙도 주문
공익직불제 4천 594억원 편성, 농민에게 큰 혜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8일 오전 도청 서재필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8일 오전 도청 서재필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의과대학 없는 전남 동․서부권에 각각 의과대학이 설립돼 도민들이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최근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4천명 확대와 의대가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을 신설하겠다는 것은 전남에 의과대학 설립이 확정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그동안 성원해 준 정치권과 도민들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 최소 정원 100명 이상 확보돼 동․서부권에 각각 의과대학병원과 강의 캠퍼스가 들어서 최신 의료시설로 도민들에게 부응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잘 매듭짓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또 “공익직불제가 4천 594억원이 편성돼 농민들에게 큰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대통령의 농업 공약사항이기도 한 공익직불제가 쌀값안정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말하고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수 있도록 신속히 집행해줄 것을 아울러 주문했다.

이와 함께 “도와 관련한 각종 법안 가운데 특히 여순사건과 한전공대, 에너지산업, 도서개발촉진 등 여러 관련 특별법들이 확보될수 있도록 관련 법안에 대해선 실국장이 직접 뛰어 설득력 있는 설명을 통해 반드시 확보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전남은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지역경기 활성화와 도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1단계로 전환했다”며 “그동안 방역담당 공무원들의 노고에 거듭 감사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지역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청렴도 평가와 관련해서도 김 지사는 “지난해 전남은 청렴도 2등급을 받아 많은 도민들이 흐뭇해했다”며 “올해도 지난해의 성과를 유지하는 것이 큰 과제이자, 목표다”고 말하고 실국 전 직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밖에 김 지사는 “여름철 재해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언급하고, 특히 호우경보 발령시 대처가 늦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없도록 피해 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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