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700만원 사업비로 총 9곳 교체
한전 연계…사업비 절반씩 부담
한전 연계…사업비 절반씩 부담
광주 남구가 관내 경로당 9곳의 노후 냉·난방기를 교체한다.
코로나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올해 유독 빨리 다가온 가마솥 더위를 이겨내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남구는 7월 초부터 중순까지 승촌 남·여자 경로당과 대촌 양촌경로당 등 9곳의 노후 냉·난방기를 순차적으로 교체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와 연계한 사업으로, 사업비는 2천700만원이다. 남구와 한전이 각각 사업비의 절반씩 매칭펀드 방식으로 부담한다.
남구 관계자는 "경로당 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냉·난방기를 설치해 이곳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폭염 등으로 인한 각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교체 사업을 서둘러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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