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산하 4개 공사 공단 "한번 쓰고 버리면 안돼" 실천 앞장
23일 ‘지구를 구하는 농부, 지구농 장터’ 행사 에코백 무상 증정
23일 ‘지구를 구하는 농부, 지구농 장터’ 행사 에코백 무상 증정
광주도시공사(사장 노경수),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윤진보),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강열), 김대중컨벤션센터(사장 정종태) 등 광주시 산하 4개 공사 공단은 19일 자원순환 캠페인의 하나로 ‘부메랑 에코백’캠페인을 벌였다.
이 캠페인은 '부메랑'이라는 사전적 의미처럼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에코백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 사용을 유도하고 비닐봉지 등의 1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데 목적이 있다.
광주사회혁신플랫폼(행정안전부 민관 연계 플랫폼)과 협업으로 이뤄진 캠페인은 생활폐기물을 감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만큼 오는 23일 열리는 ‘지구를 구하는 농부, 지구농 장터’ 행사에서 에코백을 무상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공사·공단은 장터에 단순히 에코백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청년들이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등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부들을 적극 도울 방침이다.
한편, 4개 기관은 공공부문 열린혁신의 확산 및 공감대 형성,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 공기업 책임이행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랑의 김장봉사’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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