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실ON 닷컴’ 전국에 인기
‘전남교실ON 닷컴’ 전국에 인기
  • 윤용기
  • 승인 2020.04.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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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창의융합교육원 개발, ‘전남 온라인교육 서비스’
원격수업 플랫폼, 개학 이후 타지역 교사들 관심 폭발
'전남교싱ON 닷컴' 전국적 이용 현황 분포도 캡처.
'전남교실ON 닷컴' 전국적 이용 현황 분포도 캡처.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원장 김경미)이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만든 학습시스템 ‘전남교실ON 닷컴’ 이 전국적으로 활용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전남창의융합교육원은 각 급 학교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4일(화) 전남교육청 홈페이지 ‘전남 온라인교육 서비스’에 과제제시형 원격 수업 플랫폼인 ‘전남교실ON 닷컴’을 개설했다.

‘전남교실ON 닷컴’은 단순히 콘텐츠 제공 형태에 머물지 않고 수업의 진행 절차에 따라 학생과 상호 소통할 수 있게 교사와 학생에게 제공되는 온라인 학습 도움 시스템이다. 로그인을 하지 않고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접근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초등학교의 경우 학년 별로 학습내용을 요일과 시간에 따라 제공해, 교사와 학생은 제공된 시간표에 따라 학습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 또한 각 과목의 학습 진행 절차를 ‘생각해보기’ ‘학습하기’ ‘정리학기’ ‘평가하기’로 구성해 학습의 흐름에 따라 교사와 학생이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중학교는 교과별 성취기준에 따라 각 차시 별로 초등학교와 같은 형태로 학습 진행 절차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듯 접근이 용이하고 교사와 학생 친화적으로 개발된 ‘전남교실ON 닷컴’이 전남은 물론 전국 각지의 호평을 받고 있다. 21일(화) 오전 현재 페이지뷰가 30만 회를 넘었으며 수도권과 광주, 전남북, 부산, 울산, 대구 등 전국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스템 개발에 참여한 화순제일초등학교 김도형 교사는 “‘전남교실ON 닷컴’이 첫 온라인 개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학생, 교사, 학부모님들께 도움을 주고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경미 원장은 “‘전남교실ON 닷컴’에 대한 전국 교사들의 관심과 사용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 플랫폼이 교육부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서비스(e학습터, 위두랑 등)의 대안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뿐 아니라 또 있을지 모를 재난 상황에 따른 교육적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교육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며, 우리 원은 그 유의미한 도전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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