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민주·시민당 과반의석 확보 확실시·통합·한국당 107~130석
[출구조사] 민주·시민당 과반의석 확보 확실시·통합·한국당 107~130석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0.04.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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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4·15총선’방송출구조사 결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과반(過半) 의석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출구조사 보도 결과
방송3사 출구조사 보도 결과

총선 투표 마감 직후 지상파 방송사 3사가 출구조사를 분석해 15일 예측 보도한 결과에 따르면 KBS는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이 155~178석,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이 107~130석을 각각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정의당은 5~7석, 국민의당 2~4석, 열린민주당 1~3석, 민생당 0~0석, 무소속 1~7석으로 예측됐다.

MBC는 민주당·시민당 153~170석, 통합당·한국당 116~133석으로 각각 예측했다.
SBS는 민주당·시민당 154~177석, 통합당·한국당 107~131석을 각각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번 출구조사에는 1100만여명이 투표한 사전투표 유권자 표심은 빠졌다.

출구조사 결과대로 범여권이 이번 총선에서 180석을 차지하면 개헌(改憲)을 제외한 모든 법안·예산·정책을 정부 여당 마음대로 추진할 수 있다. 국회의장과 주요 상임위원장을 차지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임명과 쟁점 법안 처리도 밀어붙일 수 있어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정 운영에 힘이 실리게 된다.

현재 정당별 의석수는 재적의원 290명 민주당 120석, 통합당 92석, 민생당 20석, 미래한국당 20석, 더불어시민당 8석, 정의당 6석, 우리공화당 2석 등이다.

한편 지상파 3사 출구조사는 KBS·MBC·SBS가 한국리서치와 입소스,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2321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약 42만5000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p~±7.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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