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51곳 개표소서 오후 6시30분부터 개표
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 투표율이 오후 4시 현재 59.7％를 기록했다. 20대 총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50.2％)보다 9.5％가 높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체 선거인 4399만4247명 중 2625만7312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전남이 63.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 62.5%, 세종 62.3%, 경남 61.5%, 강원 61.3%, 경북 61.1%, 서울 61.0%, 울산 60.8%, 부산 60.5%, 대구 59.8%, 대전 59.6% 순이었다. 인천이 56.4%로 가장 낮았다.
투표율은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잡힌 집게에 사전투표(투표율 26.69％), 선상·재외투표까지 합쳐진 수치다.
최종 투표율은 투표 마감 2시간을 앞둔 상황에서 4년 전 총선(58.0％)을 넘겨 종 60％ 후반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총선 투표율이 60%를 넘긴 것은 2004년 이후 16년만이다.
역대 총선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은 1948년 제헌국회의원 선거(제1대 국회) 당시 기록한 95.5％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역대 최저인 46.1％를 기록한 이후 서서히 소폴 상승해 19대 총선에서 54.2％, 20대 총선에서 58.0％를 기록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개표는 전국 251곳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된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역구 당선은 16일 오전 1~2시, 비례정당 투표 결과는 오전 6~7시에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