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 공장 순조롭게 '진행'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 공장 순조롭게 '진행'
  • 구재중 기자
  • 승인 2020.03.3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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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률 8.1% 진행…기초공사 마무리·철골 구조물 설치 중
인력채용도 '척척'[…"지역사회 공헌기업으로"

'광주형일자리'의 모델로 꼽히는 광주글로벌모터스가 공장 가동을 위한 순항을 하고 있다.

2021년 9월 완성차 양산을 목표로 공정률은 8.1%에 달하는 글로벌모터스 공사 현장
2021년 9월 완성차 양산을 목표로 공정률은 8.1%에 달하는 글로벌모터스 공사 현장

30일 광주글로벌모터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6일 광주 광산구 빛그린국가산단 내 60만4000㎡(약 18만3000평) 규모 공장 설립을 위한 착공에 나선 뒤 3개월이 지난 현재 파일·기초공사가 끝나고 철골 구조물 설치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9월 생산설비 설치, 2021년 2월에 시운전, 4월 시험생산을 거쳐 9월 완성차 양산을 목표로 전체 공정률은 8.1%에 달한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측은 상생과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기업, 상생의 가치를 창조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는데 방점을 찍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생산기업으로 성장기반을 착실히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특히 완벽 품질의 공장건설과 경영안정화 기반 구축을 위해 공장 신축과정에서 지역업체가 하도급 대상 공사금액의 60%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정적인 공장운영 위한 시스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영·생산·공정품질·시설관리·구매 등 경영활동 전반을 통합적으로 연계·관리할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 양산대응 전문인력을 꾸준하게 확보하기 위해 차체·도장·의장 분야의 단계별 직무교육과 산학협력 실습을 병행할 방침이다.

지역 근로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사 참여 인력을 완공할 때까지 연인원 40만명 수준을 목표로 하고있다.
지난 2월 팀장급 10명과 과장급 10명, 자문위원 1명 등 경력직을 공개경쟁 방식으로 채용했고, 올해 안에 200여명을 추가로 채용해 인력 채용도 인력 채용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기술 인력은 생산 일정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채용키로 했다. 내년 2월 설비 시운전 단계에서 조장, 반장급 경력직 기술직을 채용한다.  4월 시험생산 단계에 앞서 현장배치 기술직을 1차로 선발한 뒤 9월 본격 양산에 앞서 나머지 현장배치 기술직을 뽑을 예정이다.

박광태 대표이사는 한국노총의 투자유치 협약 파기 선언과 관련,  "'노사상생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GGM 설립 목적에 부합하도록 노동계와 주주 등 당사자들의 이해와 양보, 협조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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