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3월 나주에 ‘종자관리소’ 착공
전남도, 3월 나주에 ‘종자관리소’ 착공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0.03.15 2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3월 준공 목표…신청사 3개 동,124억 투자

전남 나주에 전라남도 종자관리소가 들어선다.

나주에 들어설 종자관리소(사진=전남도)
나주에 들어설 종자관리소(사진=전남도)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그동안 광주에 소재한 전라남도 종자관리소를 나주 반남면 청송리로 이전키로 하고, 총사업비 124억원을 들여 2만 5천 704㎡ 부지에 연면적 5천 121㎡ 규모로 신청사를 건립키로 했다.

착공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략하되, 2021년 3월 준공을 목표로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특히 신축 청사는 3개동으로 본관동, 농기계창고, 원종창고로 나눠지며, 나머지 별관동, 농자재창고, 건조·정선창고 등에 대해서는 추후 예산을 확보해 증축할 계획이다.

이로써 종자관리소는 업무 효율성 제고 및 농지의 규모화·집단화를 통해 안정적 우량종자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를 들어 광주와 나주에 위치한 종자생산지를 직원 40여명이 동시에 관리해 인력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관리농지의 90%를 차지한 나주로 이전함으로써 일석 이조의 효과를 누리게 됐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종자관리소 이전 계획을 수립해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관련 기관 협의를 거쳐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마쳤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