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내 남구청장, “주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남구”를 만들터
김병내 남구청장, “주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남구”를 만들터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0.03.09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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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제로 마을 구축위해 ‘1인가구 복지1촌 맺기 사업’ 전개
독거노인 100개 가정에 스마트 플러그 장착해 생활패턴 실시간 확인
고독치유 힐링 여행·십시일반 행복 밥상,희망주택 리모델링,한여름 크리스마스 사업도

광주 남구가 취약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1인 가구 복지1촌 맺기 사업 을 펼친다.

광주남구청사 전경
광주남구청사 전경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강화를 위해서다.
이를 위해 남구청은 '고독사 제로마을'을 만들기 위한 12개 포용복지 사업에 1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포용복지 사업은 4가지 분야로 나눠 펼쳐지는데, '고독사 제로마을 구축(3개 사업)' '주민중심 공동대응 네트워크 구축(3개 사업)'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마을 브랜드 사업(4개 사업)' '민·관 협력을 통한 공공서비스 확충(2개 사업)' 등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사업별 추진 내용을 보면 고독사 제로마을 구축 사업은 경로당을 이용하지 않는 독거노인 등 100명의 가정에 조도와 전력 사용량 데이터를 인식하는 스마트 플러그 장착을 통해 생활패턴 등을 확인한다.
또 지역내 사회복지협의회 등 거점시설 5곳과 협약을 맺고, 여기에 소속된 봉사자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해 외로운 죽음 예방에 앞장선다.
중증질병 및 우울증 등 고독사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인가구 복지1촌 맺기 사업을 전개하면 실효를 거둘 수 있다.

아울러 보건·복지·법률·고용 등 11개 분야에서 활동 중인 73곳 기관과 복지플러스 시스템을 통해 주민 중심의 공동대응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돌봄이 필요한 주민과 이웃간 관계를 형성하는 고독치유 힐링 여행을 비롯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 식사를 제공하는 십시일반 행복 밥상,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희망주택 리모델링, 그리고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소망을 들어주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사업도 추진한다.

이밖에 민·관 협력을 통한 공공서비스 확충을 위해 사회적경제 관련 기관 5개소와 손잡고 정신질환 등의 문제를 해소하는 통합 돌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선보인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김병내 남구청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돌봄과 나눔, 이웃사랑 등 공동체 실현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확대해 가면서 주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남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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