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母子확진자 동선 양림교회·직장 광주우체국 잠정 폐쇄
광주 母子확진자 동선 양림교회·직장 광주우체국 잠정 폐쇄
  • 구재중 기자
  • 승인 2020.03.02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시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된 40대 여성 직장인이 참석한 광주합동양림교회와 직장 '광주우체국' 두 곳이 코로나 확산예방차원에서 잠정 폐쇄조치 됐다.

40대 코로나 확진자가 다니던 직징으로 잠정 폐쇄 후 방역소독에 나선 광주우체국​40대 코로나 확진자가 다니던 직징으로 잠정 폐쇄 후 방역소독에 나선 광주우체국
40대 코로나 확진자가 다니던 직징으로 잠정 폐쇄 후 방역소독에 나선 광주우체국​

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광주시 남구 양림동에 거주하는 A(48·여)씨와 아들 B(21)씨 등 모자가 1일 전남대병원에서 우한 코로나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모자는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25분부터 2시간 가량 남구 합동양림교회에서 주일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보건 당국은 이 교회를 임시 폐쇄하고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보건당국이 모자 확잔자가 예배를 본 교회를 잠정 폐쇄하고 방역소독에 나서고 있다.
보건당국이 모자 확잔자가 예배를 본 교회를 잠정 폐쇄하고 방역소독에 나서고 있다.

당시 예배 참석자는 200∼250여명가량으로, 이 가운데 10여명이 이들 모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A씨의 어머니도 자가격리하고 검체 검사를 의뢰했다.

A씨의 직장인 동구 광주우체국도 폐쇄조치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까지 출근함에 따라 동료 직원들을 자가 격리시켰다.

아들 B씨는 입대를 위해 대학을 휴학했으며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0일까지 동행자 없이 홀로 영국과 프랑스, 아랍에미레이트 등 유럽 등지를 여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