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구 간 시외버스 한시적 운행 중단
순천-대구 간 시외버스 한시적 운행 중단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0.02.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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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대구발 이용객 및 차량 집중관리 나서

순천과 대구를 오가는 시외버스 운행이 한시적으로 중단된다.

순천종합터미널
순천종합터미널

순천시는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관계부처, 운수회사와 협의를 거쳐 시외버스 대구노선 운행을 임시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순천시는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자 확산 차단을 위해 대구와 순천을 오가는 고속․시외버스 탑승객을 대상으로 1:1로 발열체크 등을 통해 집중관리에 나서고 있다. .

이와 함께 시외버스 뿐만 아니라 고속버스 운행 중단 역시 협의 중이다.

대구발 순천행 고속버스(한일고속)는 일4회, 시외버스(경전여객)는 일7회 편성되어 있다. 
버스 승객들은 평일 50~60명, 주말에는 150명까지 이용했으나, 코로나19 상황 이후에는 하루 10명 내외로 대폭 감소한 상황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 및 운수회사와 협의를 통해 시외버스 운행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며 “코로나19의 지역 전파를 막기 위해 여객자동차터미널 소독, 이용객 발열체크 등 방역에 최선을 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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