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남병원서 부산 이송 후 55세 여성 환자 사망
신종 코로나 (코로나19) 두 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 19일 숨진 65세 남성에 이은 두 번째 코로나 확진 사망자다.
숨진 여성 환자는 55세로 21일 오후 2시 30분 대남병원을 출발해 오후 5시 20분쯤 부산대 병원에 도착했으며 폐렴 증세가 악화돼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오후 6시쯤 숨졌다.
이 사망자는 대남병원 확진자 16명 중 1명이다. 신종코로나 첫 번째 사망자는 숨진 후 사후 확진됐고, 이번에는 확진된 후 숨졌다.
보건 당국은 이날 대남병원 정신과 폐쇄병동에 입원 중인 99명의 환자를 경남 부곡병원 등으로 이송했다.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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