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쾌거...오스카 수상 기대감 높여
'기생충',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쾌거...오스카 수상 기대감 높여
  • 류기영 기자
  • 승인 2020.01.0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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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영화 '기생충' 포스터

영화 '기생충'의 약진이 계속 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LA 베버리힐즈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은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봉준호 감독은 "놀라운 일입니다. 믿을 수 없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하고, "오늘 함께 후보에 오른 페드로 알모도바르 그리고 멋진 세계 영화 감독님들과 함께 후보에 오를 수 있어서 그 자체가 이미 영광입니다."는 소감과 함께 외국어영화상 수상의 기쁨을 나타냈다.

기대를 모았던 각본상 수상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에게 돌아갔다.

한편, '기생충'은 아카데미 예비후보로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주제가상 두 부문 후보에 올라 있으며 최종 후보작은 오는 13일 발표된다. '기생충'은 각본·감독상은 물론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 후보로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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