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핸 광주역-송정역 셔틀열차 ‘1천원’으로 인하
새핸 광주역-송정역 셔틀열차 ‘1천원’으로 인하
  • 고영삼 시민기자
  • 승인 2019.12.3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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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 주차 요금도 하루 3천원으로 인하

코레일 광주본부는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을 오가는 셔틀 열차 운임을 2020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부터 1천원으로 인하키로 했다.

광주역-송정역을 오가는 셔틀 열차
광주역-송정역을 오가는 셔틀 열차

광주본부는 그동안 셔틀 열차로 운행하던 RDC(무궁화호 개조형 디젤 액압식 동차) 열차를 광주시와 협약을 통해 2020년부터 CDC(도시통근형 디젤 액압식 동차)로 교체하고, 운행요금을 기본요금 기존 2천600원에서 1천원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광주역-광주송정역 셔틀 열차는 동구와 북구 주민의 편의를 위해 하루 30회 운행 중이다.

코레일 광주본부는 광주역 주차장도 현재 1일 주차요금 5천원에서 3천원으로 인하한다.

광주역에는 100여면의 코레일 주차장이 있어 이곳에 주차한 후 셔틀 열차를 타면 15분 만에 광주송정역에 도착할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광주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통상 50분 소요되는 이동 시간을 15분으로 단축시킨데다 택시비 기준 1만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중간 정차역인 극락강역에는 50면 규모의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진준 코레일 광주본부장은 "셔틀 열차를 이용하면 빠르고 편안하게 광주송정역으로 갈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 서비스를 위해 불편한 점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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