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가 2020년 광주서 열린다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가 2020년 광주서 열린다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9.12.0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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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김대중컨벤션센터서 개최 예정
전국 사회적 기업·협동조합 등 350여 부스 제품·서비스 홍보

전국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및 자활기업의 생산제품과 서비스를 전시 홍보하는 2020년 제 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올해 대구에서 열린 사회적 경제 박람회 포스터
올해 대구에서 열린 사회적 경제 박람회 포스터

광주시는 기획재정부가 시행한 ‘2020년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 개최지 공모’에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내년 7월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5·18광주민주화운동 등을 통해 응축된 강한 공동체정신과 사회적경제의 튼튼한 토양을 기반으로 사회적경제 선도도시로 나가갈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통합박람회 개최지 공모에 응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내년이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인 만큼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현장과 무등산국립공원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별프로그램,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관, 공공구매 대규모 협약식 등 차별화된 박람회 개최안을 제시한 결과 낙점됐다고 자평했다.

또한 광주시는 사회적경제 선도도시 실현을 위해 올해 초 ‘민선 7기 사회적경제 혁신 방안’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 지난 4월 민관거버넌스 협의체 구축, 판로지원 확대, 전문인력 양성, 금융 접근성 제고, 대기업과의 상생협력 등 사회적경제 성장 인프라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광주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은 11월 말 기준 현재 사회적기업 166개, 마을기업 60개, 협동조합 842개, 자활기업 48개 등 1116개다.

광주시 구종천 일자리정책관은 “통합박람회 광주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도약의 장’을 열겠다”며 “사회적 가치가와 경제가 우선시 되고 착한소비가 확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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