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가사문학면 청촌마을, 내년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담양군 가사문학면 청촌마을, 내년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 고영삼 시민기자
  • 승인 2019.11.27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환경, 생태계의 보전과 농촌경관 개선 위해 5년간 6억 5천만 원 투입

담양군 가사문학면 가암리 청촌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농업환경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따라서 내년부터 5년간 6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담양군 가사문학면에 있는 청촌마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담양군 가사문학면에 있는 청촌마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사업은 토양․용수 등 농업환경과 생태계의 보전, 농촌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지역 주민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복댐 상수원 보호구역 사류에 인접한 청촌마을은 지난 10월 초 공모 신청을 한 뒤 도 자체심사를 거쳐 농식품부 현장평가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앞으로 청촌마을은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교육․컨설팅, 농업환경 조사․진단과 연차별 사업시행계획을 수립, 2021년부터 농업환경 보전 활동을 실행하게 돼 마을 특성상 안성맞춤인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필요한 사업관리․운영비 등으로매년 1억 5천만 원씩 4년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영농․생활폐기물 공동 수거 및 분리 배출, 마을주변 청소 등 농업환경보전을 위한 활동을 개인당 연 2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하게 돼 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형식 군수는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용수 오염, 경관 훼손 등 농업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환경개선 활동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담양의 농업환경과 농촌경관이 잘 보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촌마을은 김종욱 이장과 마을자치회를 중심으로 마을 경관과 환경개선 활동을 꾸준히 펼쳐 지난 20일 ‘2019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에서 밝은동네 부문 버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