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와 커뮤니티를 잇다. ‘2019 넥스트콘텐츠페어’ 개최
콘텐츠와 커뮤니티를 잇다. ‘2019 넥스트콘텐츠페어’ 개최
  • 윤용기
  • 승인 2019.10.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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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부산 백스코에서 4일~6일까지
4일 ‘콘텐츠산업 거점기관’16개도 출범
지역콘텐츠 산업의 육성을 도모하고 총괄 기능을 수행하는 전국16개 ‘콘텐츠산업 거점기관’이 출범식을 가졌다.
지역콘텐츠 산업의 육성을 도모하고 총괄 기능을 수행하는 전국16개 ‘콘텐츠산업 거점기관’이 출범식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이 주관하는 ‘2019 넥스트콘텐츠페어’가 10월 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에는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 15개국의 제작사, 투자사 등 65개사 해외 구매자가 참여한다. ‘콘텐츠로 커뮤니티를 잇다’를 주제로 지역의 대표 콘텐츠, 일러스트·캐릭터를 전시하고, 광역시도 17곳이 참여하는 다양한 분야의 465개 공간(부스)을 마련한다.

전시장은 ▲‘비즈니스라운지’, ▲지역관(성과 전시관, 공동관), ▲특별관(일러스트·글로벌 성공기업관, 캐릭터 페스티벌관), ▲1인 미디어 체험 구역으로 이루어진다. ▲지역성과 전시관에서는 지역별 주력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지역특화 우수 콘텐츠(27개)를 선보이고, ▲지역공동관에서는 ‘아기 익룡 에나’, ‘비밀의 바람숲’, ‘쌈봇’, ‘꼬마 갈매기 런즈’ 등, 123개 콘텐츠 기업의 우수 콘텐츠가 관객들을 맞이한다.

아울러, 사업화 및 해외진출 다변화를 시도하려는 콘텐츠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콘텐츠 산업을 위해 해외 구매자(바이어)와의 일대일 상담회 ▲콘텐츠 비즈니스 상담 프로그램 ▲한국예탁결제원과 오픈트레이드가 주관하는 ‘지역콘텐츠기업 모의 크라우드펀딩 Day’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눈길을 끈다. ▲코미디언 옹알스의 ‘한국코미디 세계화 성공사레 발표’를 주제로 한 ‘콘텐츠인사이트’ 강연(4일) ▲웹툰작가 마인드C의 ‘웹툰콘텐츠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특강(5일) ▲유튜브 크리에이터 꽈뚜룹, 와나나의 팬사인회(5일) ▲5~6일 이틀간 이어지는 <레드슈즈> 홍성호 애니메이션 감독,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정경운 작가, <기억의 밤> 장항준 영화감독의 ‘지역스토리 성공사례 토크쇼’ ▲‘지역스토리 피칭’ ▲4~6일 전국 지역·공공캐릭터가 참가하는‘지역·공공캐릭터 축제, 시상식’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넥스트콘텐츠페어에서는 지역콘텐츠 산업의 육성을 도모하고 총괄 기능을 수행하는 16개 ‘콘텐츠산업 거점기관’이 출범했다.

이날 출범한 총 16개 지역거점기관은 지역 내 콘텐츠산업진흥 대표기관으로서 지역콘텐츠산업 정책기획, 지역 유관기관 등과 연계한 거버너스 구축 운영, 관련 사업 실행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지난 18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 핵심전략'의 3대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로 이번 출범식 이후 각 거점기관은 지역콘텐츠산업의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한 지역거점기관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재)인천테크노파크,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재)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재)울산정보산업진흥원, (재)경기콘텐츠진흥원, (재)강원문화재단, 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 (재)충남문화산업진흥원, (재)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세종시문화재단,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총 등 총 16개이다.

출범식에 참석한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준 원장은 "이번 출범식이 지역거점기관들이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지역 산학연이 함께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하여 실질적인 지역콘텐츠 산업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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