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날씨 가을 더위로 낮기온 30도까지
태풍 예상경로, 18호 태풍 미탁 2일 전남 남해안, 3일 개천절 독도 해상으로
17호 태풍 타파보다 더 강한 제18호 태풍 '미탁'이 수요일인 10월 2일 낮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밤에 전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다음주에 수요일과 개천절에는 전국이 '태풍 미탁'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월요일인 30일 전국의 날씨는 한 낮의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는 늦더위로 덥겠다.
오늘(29일)과 내일(30일)은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도는 오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내일(30일)은 제주도와 남해안은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태풍 미탁이 북상하면서 모레부터는 차차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제주도부터 흐려지겠다.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미탁(MITAG)'에 의해 모레(10월 1일) 새벽(00시)에 제주도와 전남, 경남에서 비가 시작되어 오후(15시)에는 전북과 경북으로 확대되겠다.
태풍에 의한 강수는 태풍의 이동경로와 속도, 발달여부에 따라 변동성이 매우 크클것으로 예상되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태풍정보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내일(30일) 아침 기온은 12~21도(오늘 14~23도, 평년 9~17도), 낮 기온은 24~29도(평년 22~25도)가 되겠다.
모레(10월 1일) 아침 기온은 13~21도(평년 9~17도), 낮 기온은 24~29도(평년 22~25도)가 되겠다.
모레(10월 1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30~50km/h(9~14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글피(2일)에는 필리핀 동쪽해상에 위치한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북상하면서 바람이 더욱 강해져 태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탁'은 29일 오후 3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720㎞ 해상에서 시속 21㎞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태풍 미탁은 1일 오후 3시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37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