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 작별인사...30일부터 장성규
김제동 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 작별인사...30일부터 장성규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9.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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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행복하고 고마웠다" "밥 꼭 챙겨 드시고 다니시라" 작별인사...30일부터 장성규

방송인 김제동이 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에서 1년5개월 만에 하차하면서 적별인사와 함께 소감을 밝혔다.

김제동은 27일 오전 방송된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의 오프닝에서 작별 인사를 전하며 “오늘은 여러분들과 제가 그리고 동디로서 함께하는 마지막 출근길”이라며 “주말 방송이 남아있긴 하지만 여러분들과 생방송으로 함께 하는 출근길은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했다.

김제동은 “더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었지만 사정이 그렇게 허락하지 않았다”라며 “그러나 여러분들의 출근길과 아침은 늘 밝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김제동은 “밥 챙겨 드시고 다니시라. 여러분들이 밥을 잘 챙겨 드셔야 세상이 돌아간다”고 말했다. 이어 “1분 1초가 소중하다. 급작스럽게 헤어지게 될 줄 알았으면 조금 더 열심히 할 걸 그랬다”고 덧붙였다.

김제동은 끝 인사를 앞두고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으며 “여러분들 문득문득 행복하시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제동의 라디오 생방송은 이날이 마지막으로 김제동은 오는 29일까지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를 통해 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해 4월부터 라디오 생방송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의 DJ를 맡았으며 김제동의 후임으로는 JT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발탁됐다.

장성규는 오는 30일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로 청취자들과 첫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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