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김혜연, 30년전 40만원이면? … '최연송' 은인 찾는다
'TV는 사랑을 싣고' 김혜연, 30년전 40만원이면? … '최연송' 은인 찾는다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9.20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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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사진=KBS]

트로트가수 김혜연이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을 예고 했다.

20일 방송되는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1994년 ‘뱀이다’ 발매와 동시에 2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김혜연이 출연해 힘든 시절 도움을 준 은인을 찾는다.

30년 전, 김혜연의 가족은 90년도에 처음으로 인천의 두 칸짜리 월세방에 온 가족이 모여 살게 됐다. 하지만 김혜연은 여전히 어려웠던 가정형편 때문에 알바를 하며 필요한 레슨비와 생활비를 혼자 충당해야만 할만큼 형편이 어려워 가수의 꿈을 절대 포기할지 많은 고민을 했던 김헤연.

그러나 김혜연은 스스로 노래 레슨비, 생활비를 충당하기위해 인천 신포동 수제화점에서 알바를 시작한다.

그곳에서 만난 ‘은인’ 최연송 사장님을 만난다.

그는 김혜연의 어려웠던 가정형편을 알고 당시 40만원이라는 거금을 알바비로 챙겨주고, 오디션이 있는 날이면 나서서 알바를 빼주며 김혜연의 든든한 조력자가 돼줬다.

그러나 가수가 되고 30년 간 쉴 틈 없이, 결혼, 일, 육아를 병행하며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며 ‘최연송’ 사장님과 연락이 끊겼고. 그러다 10년 전 뇌종양을 발견하고, 완치가 된 지금.

하루하루 감사한 삶을 살며 고마운 사람을 찾아나서게 됐다는데... 과연 김혜연은 ‘최연송’ 사장님을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9월 20일 오후 7시 40분 KBS1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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