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19 광양시 책 문화 축제, 오는 28일 개최
광양시, 2019 광양시 책 문화 축제, 오는 28일 개최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9.09.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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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책으로’, 소리극 콘서트·책표지 바꿔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 마련

광양시는 오는 20일(금)~28일(토) 광양시립도서관과 광양희망도서관 일원에서 ‘2019 광양시 책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광양시 책 문화 축제는 시 승격 30주년과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하여 ‘다시, 책으로’라는 주제로 지역사회에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20일 중마도서관 박준 시인 초청 북 콘서트를 시작으로 24일 용강도서관 퓨전 클래식<뮤지스> 초청 공연, 26일 희망도서관 1m 클래식의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피리부는 사나이>, 27일 올해의 책 <당신이 옳다> 소리극 콘서트 등 도서관별 특색 있는 사전행사가 오후 7시마다 진행된다.

28일 토요일에는 희망도서관 일원에서 오전 9시~오후 3시 책 문화 축제 본 행사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후 방울방울 버블쇼와 어린이 동극, 버스킹 공연, 매직 벌룬쇼, 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의 멋진 퍼포먼스 등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진다.

아울러 이번 축제에서는 작가존, 체험존, 놀이존, 독서존, 참여존 등 다양한 주제별 부스가 운영된다.

작가존은 어린이 책 작가와 만나는 공간이다. <수집왕>의 권재원 작가와 <머리 하는 날> 김도아 작가와 함께 이야기 나누며, 독후활동 체험도 진행된다. 관심 있는 어린이는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하면 된다.

체험존은 나만의 감성 독서기록장, 마술동화체험, 캘리그라피, 머그컵 만들기, 인형극체험, 세계문화·의상체험,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신기한 팝업북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로 운영된다.

놀이존은 얘들아 노올자! 무지개동아리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전래놀이 한판, 점핑!점핑! 덤블링, 풍선, 페이스페인팅 등 즐거운 놀이들로 가득하다. 독서존은 올해의 책 함께 읽기, 광양시민이 사랑한 책 전시, 우리아이 책 상담 고민소(세바톡)가 운영된다.

또 같은 날 오전 9시~오후 5시에는 기념행사 ‘책 표지 바꿔 그리기 대회’가 함께 운영된다. 대상은 광양시민으로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정도서 5권(‘수박 수영장’, ‘변신돼지’, ‘시원탕 옆 기억사진관’, ‘발버둥치다’, ‘당신이 옳다’) 중 1권을 선택하여 자유롭게 그린 후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광양희망도서관 또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우수작 6명에게는 축하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어린이작가 그림책 전시와 창작시 공모전 수상작 시화전, 캘리그라피 수강생 작품 전시, 포토존, 플리마켓 등을 희망도서관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슬로건 ‘다시, 책으로’는 매리언 울프 작가의 유명 도서이기도 하고, 디지털 시대에 우리가 다시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있는 책이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책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책 문화 축제에 가족 단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9 광양시 책 문화 축제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프로그램 사전신청에 대한 문의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희망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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