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흐리고 비, 서울 경기 많은 비...태풍 링링 예상경로
오늘의 날씨, 전국 흐리고 비, 서울 경기 많은 비...태풍 링링 예상경로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9.05 0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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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비, 서울 경기 많은곳 150mm

전국 기상특보, 호우주의보 : 인천,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남부), 서해5도, 경기도(파주, 고양, 연천, 김포, 부천)

태풍 링링 예상경로, 6일 전남 목포, 전북 군산 지나 경기도 강화 상륙 예보

기상청 태풍 링링 예상 이동 경로
기상청 태풍 링링 예상 이동 경로

오늘(5일), 전국의 날씨는 흐리고 서울 경기를 비롯한 전국이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부분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정체전선은 중부지방에 위치한 가운데, 정체전선에 동반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남해안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으로 내일(6일) 오후(15시 이후)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어 밤(21시)에는 남해안, 모레(7일)는 전국에 비가 오겠고, 제주도는 오후(18시)에 그치겠다.

전라도와 지리산 부근, 경남 남해안에 30∼80㎜(많은 곳 120㎜ 이상), 경상도(남해안 제외)에 10∼6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남부지방은 이날 밤까지 대부분 비가 그치겠으나 중부지방은 6일 낮까지 비가 계속되겠다.

6일까지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 북부, 충남이 80∼150㎜(많은 곳 200㎜ 이상), 강원 남부와 충북이 30∼80㎜(많은 곳 120㎜ 이상)로 예상됐다.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 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으로 6일 오후(15시)부터 비가 오겠다

이날 오전 최저기온은 20~24도로, 오후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보됐다.

5일 지역별 최저 예상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제주 2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춘천 28도 ▲강릉 28도 ▲대전 29도 ▲대구 30도 ▲부산 29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제주 30도 등으로 예상된다.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은 오늘(5일) 03시 현재 중심기압 96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140km/h(39m/s)의 강도 강의 중형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4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9km/h로 북북서진하고 있고, 내일(6일) 03시경에는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8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북상함에 따라, 오늘(5일) 오후에 제주도 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내일(6일)부터 8일까지 남해상과 서해상, 제주도전해상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125~160km/h(35~45m/s), 평균풍속 55~90km/h(15~25m/s)의 매우 강한 바람과 4~9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되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들은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가 필요하다.

오늘(5일)과 내일(6일)은 천둥.번개와 강한 비, 일부 지역은 짙은 안개로 인해, 모레(7일)는 태풍의 영향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비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 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느것이 필요하다.

또 오늘(5일)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해안, 7일부터 서해안과 동해안에도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저지대 침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발달과 북상속도에 따라 우리나라가 태풍 영향권에 드는 시점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태풍정보를 참고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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