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예보, 전국 날씨 가을장마 이어져...기상특보, 호우주의보 : 세종, 충청남도(예산, 청양, 부여, 아산, 공주, 천안)
제13호 태풍 예상경로, 태풍 링링 북상, 6일 오후부터 제주도, 전남 태풍 영향권
오늘(4일) 현재 충청과 경기 남부에 굵은 장대비가 내리면서 호우주의보가 발령중이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정체전선은 중부지방에 위치한 가운데, 정체전선에 동반된 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충남, 강원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 제주도와 전라도, 경남남해안에는 남풍류에 의한 지형적인 요인과 기류수렴역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한편,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북부, 제주도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중부지방과 제주도는 모레 낮까지, 남해안은 내일 오후까지 시간당 30mm안팎의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피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북부, 충남과 제주도는 80에서 최고 200mm 이상, 강원 남부와 충북, 호남과 지리산, 경남 남해안은 30에서 최고 120mm 이상이다.
한편, 제13호 태풍 링링은 토요일 새벽에 제주 서쪽 해상을 지나 토요일 밤에는 경기 북부나 황해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은 오늘(4일) 15시 현재 중심기압 98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104km/h(29m/s)의 강도 중의 소형 태풍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4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5km/h로 동북동진하고 있다.
내일(5일) 15시경에는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30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모레 6일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주말인 토요일에는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3도 등으로 출발해 한낮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광주 29도 대구 30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높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