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호우특보로 여객기 운항 지연...인천공항 뇌전 특보
태풍 예상경로, 태풍 링링 서해향해 북상중
오늘(3일)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제주공항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이다.
항공기상청은 이날 아침 8시 45분 부터 12시까지 제주공항에 호우특보를 발효했다. 또 인천공항에는 뇌전 특보가 발효중이다.
호우특보는 강수량 30mm/h, 50mm/3h 이상 발생 또는 예상될 때 발효되며 천둥 번개 특보는 해당공항에 천둥번개가 발생 또는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 산지와 제주도 북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이에따라 제주공항에 출발과 도착하는 여객기 일부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
한편 13호 "태풍 링링"은 오는 5일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7일 서귀포 서쪽 해상에 상륙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 서귀포 접근시 때 태풍의 강도가 ‘강’으로 변하고, 크기도 소형에서 중형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있다.
기상청 태풍 링링의 예상경로 예보에 따르면 태풍 링링은 오는 6일부터 제주도에 영향을 줘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최대순간풍속 초속 30∼4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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