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비 예보, 태풍 링링 북상 중...기상특보 및 태풍 경로
내일 날씨, 전국 비 예보, 태풍 링링 북상 중...기상특보 및 태풍 경로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9.03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일 날씨, 전국 비 예보, 태풍 링링 북상 중...제주도 호우주의보

태풍 예상경로, 6~7일께 주말 제주-목포-군산-서울 

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인 가운데 내일(4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 내일의 날씨예보에 따르면 4일 서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으나, 모레 경상도는 오후(18시)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3일)은 북쪽에 위치한 차고 건조한 공기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남서쪽에서 들어오는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만나 만들어진 정체전선이 남부지방에 위치하면서 전국이 흐리고 강원남부와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고, 서울.경기도와 그 밖의 강원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4일)과 모레(5일)는 서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으나, 모레 경상도는 오후(18시)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에 비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매우 많은 비로 인한 비 피해가 우려되니,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라며, 비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타이완 남남동쪽 먼해상에서 북상함에 따라, 모레(5일) 새벽에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글피(6일)에는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상, 서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특보와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태풍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은 오늘(3일) 15시 현재 중심기압 99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86km/h(24m/s)의 소형 태풍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5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3km로 북진하고 있고, 내일(4일) 15시경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22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링링은 6일 09시에 서귀포 남서쪽 약 31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면서 제주도부터 영향을 주기 시작하여 8일 오전까지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나, 태풍의 북상정도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매우 크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태풍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 지방(서울.경기도 4일부터,강원 영동 제외)·서해5도(4일부터)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 △강원영동·남부지방·제주도·울릉도·독도(4일까지)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등이다. 

기온은 아침 19~23도(평년 17~22도), 낮은 24~28도(평년 25~30도)가 되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2도 △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부산 23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제주 25도 △울릉도·독도 21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7도 △대구 26도 △전주 28도 △광주 25도 △부산 27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제주 28도 △울릉도·독도 24도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