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날씨 '가을장마' 서울 경기로 확대...기상특보 및 태풍 경로
오늘의 날씨, 전국 날씨 '가을장마' 서울 경기로 확대...기상특보 및 태풍 경로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9.03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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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국 날씨 '가을장마' 서울 경기로 확대...예상 강수량 최고 300mm

기상특보, ▫︎ 호우경보 : 경상남도(진주, 사천, 하동), 전라남도(여수), ▫︎ 호우주의보 : 제주도(제주도서부), 경상남도(고성, 함안), 전라남도(진도, 완도, 해남, 광양)

태풍 경로, 주말께 전남 목포 접근 한반도 관통 예보

기상청, 일기예보
기상청, 일기예보

오늘(3일) 전국의 날씨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을장맛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정체전선도 북상해 서울·경기 지방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늘 현재(07시), 남해안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 일부 강원남부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남해안을 중심으로 대기 하층(약 1.5km 내외)에서 강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져,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오늘(3일)은 남해안에 위치한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강원남부와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밤(18시 이후)에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도 비가 오겠다.

한편, 아침(09시)까지 서울.경기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4일) 새벽(06시)까지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서해상에 위치하면서 남서풍이 유입되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일(4일) 아침(06시)부터 모레(5일) 사이에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총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되니, 침수와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없도록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면서 주말께 한반도쪽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태풍의 이동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태풍 링링은 주말 서해안에 상륙한 뒤 수도권과 강원도 내륙을 관통할 가능성이 크다.

이후 8일 오전 3시경 북한 청진 남서쪽 약 40km 육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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