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경로, 13호 태풍 '링링' 주말 목포 근접...태풍 예상경로
태풍 경로, 13호 태풍 '링링' 주말 목포 근접...태풍 예상경로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9.0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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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경로, 13호 태풍 '링링' 북상, 주말 목포 근접...태풍 예상경로

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면서 주말께 한반도쪽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태풍의 이동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호 태풍 '링링' 예상경로
13호 태풍 '링링' 예상경로

기상청 태풍 예상경로에 따르면 제13호 태풍 링링은 지난 2일 오전 9시에 발생했다.

이어 3일 오전 3시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590km 부근 해상의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했다.

오는 4일에는 타이베이 남동쪽 약 320km 부근 해상으로 도달한 뒤 6일 중국 상해 동남동쪽 약 360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북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주말인 7일 오전 3시경에는 전남 목포 서쪽 약 60km 부근 해상에 도달, 한반도에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겠다.

태풍 링링은 주말 서해안에 상륙한 뒤 수도권과 강원도 내륙을 관통할 가능성이 크다.

이후 8일 오전 3시경 북한 청진 남서쪽 약 40km 육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 발생 초기이기 때문에 이동 경로가 유동적이나 대만과 중국 상해 동쪽 해상을 거쳐 이번주 후반 한반도 부근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이다.

기상청의 태풍 다음 정보는 오늘(3일) 10시경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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