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셔도 숙취 없고 추석선물과 웰빙식품으로 ‘각광’’
전남도가 9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해남 해창주조장(대표 박리아)에서 제조한 ‘해창생막걸리’를 선정했다.
박리아 대표의 말처럼 술 마신 다음날 숙취가 없고 쌀과 효모 외에는 어떤 불순물이나 첨가물을 사용치 않는다고 자부한다. 전통주의 매력인 막걸리 본연의 맛이 듬뿍 배어있다. 그래서 웰빙식품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해풍을 맞고 자란 해남쌀을 100% 원료로 사용했다는 점에서다. 수백 년 전부터 내려오는 지하 150m의 지하수를 정수해 쓴다. 당연히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찹쌀과 멥쌀에서 나오는 단맛을 최대한 활용하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해창주조장의 특징은 정원이 아름답다는 소문이 나면서 2012년 한 공중파방송의 ‘한국기행’, 2013년 중앙 언론사에 소개됐다.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찾아가는 양조장’에도 선정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생각하며 남도의 제대로 된 전통 막걸리 본연의 맛을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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