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풍 맞은 쌀로 빚은 해창생막걸리 9월 전통주로
전남도, 해풍 맞은 쌀로 빚은 해창생막걸리 9월 전통주로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9.09.0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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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셔도 숙취 없고 추석선물과 웰빙식품으로 ‘각광’’

전남도가 9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해남 해창주조장(대표 박리아)에서 제조한 ‘해창생막걸리’를 선정했다.

9월 전통주로 선정한 전남 해남 해창막걸리.
9월 전통주로 선정한 전남 해남 해창막걸리.

박리아 대표의 말처럼 술 마신 다음날 숙취가 없고 쌀과 효모 외에는 어떤 불순물이나 첨가물을 사용치 않는다고 자부한다. 전통주의 매력인 막걸리 본연의 맛이 듬뿍 배어있다. 그래서 웰빙식품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해풍을 맞고 자란 해남쌀을 100% 원료로 사용했다는 점에서다. 수백 년 전부터 내려오는 지하 150m의 지하수를 정수해 쓴다. 당연히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찹쌀과 멥쌀에서 나오는 단맛을 최대한 활용하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해창주조장의 특징은 정원이 아름답다는 소문이 나면서 2012년 한 공중파방송의 ‘한국기행’, 2013년 중앙 언론사에 소개됐다.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찾아가는 양조장’에도 선정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생각하며 남도의 제대로 된 전통 막걸리 본연의 맛을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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