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허리케인, 미국 플로리다주 허리케인 '도리안' 비상사태 선포
미국 허리케인, 미국 플로리다주 허리케인 '도리안' 비상사태 선포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8.3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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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허리케인, 미국 플로리다주 허리케인 '도리안' 비상사태 선포

미국 플로리다 동부 해안이 허리케인 '도리안'으로 인해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허리케인 '도리안'은 1992년 허리케인 '앤드루' 이후 가장 파괴적인 태풍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부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되는 등 미국이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다.

허리케인 도리안 /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 홈페이지 캡처
허리케인 도리안 /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 홈페이지 캡처

AFP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국립 허리케인센터(NHC)는 초강력 허리케인 도리안이 예상보다 빠르게 세력을 키워 4등급이 됐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허리케인은 1∼5등급으로 나뉘며 숫자가 높을수록 위력이 세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플로리다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허리케인 '도리안'이 지나는 예상 경로에 있는 플로리다주 올랜도 국제공항은 오는 2일 상업용 비행기 운항을 중단할 예정이며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이번 주말 올랜도 디즈니월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일부 행사도 취소됐다.

NHC는 도리안이 내달 1일 바하마를 거친 뒤 2∼3일께 플로리다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도리안이 플로리다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정됐던 폴란드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재난 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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