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술국치일, 29일 경술국치일에 광주 초‧중‧고등학교 조기게양
경술국치일, 29일 경술국치일에 광주 초‧중‧고등학교 조기게양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8.2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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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29일 경술국치일에 광주 초‧중‧고등학교 조기게양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경술국치일인 29일 광주 지역 초‧중‧고등학교는 자율적으로 조기를 게양한다.

이날 광주지역 각 학교에서는 계기교육을 통해 역사교사나 학생회가 주관하며 강당에 모여 전교생이 함께 교육을 받거나 학교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사회관계망(페이스북)에서 경술국치일 관련 댓글달기 행사를 진행하고 직속기관과 함께 일제히 조기를 게양한다.

특히 광복회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오전 10시30분 교내 강당에서 경술국치일 추념식을 진행하는 광덕고의 경우 일본 아사히TV 등이 취재를 위해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장휘국 광주교육감은 "1910년 8월 29일은 대한제국이 일본에게 국권을 빼앗긴 치욕의 날로 결코 잊어서는 안 될 날"이라며 "진정한 과거사 청산과 한·일 양국의 바람직한 관계를 위해서라도 이를 기억하며 함께 나누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술국치’란 ‘경술년(1910년)에 일어난 치욕스러운 일’이라는 뜻으로 일제에게 우리나라가 주권을 완전히 빼앗긴 사건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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