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동 전투, 개봉...엑시트에 도전장
봉오동 전투, 개봉...엑시트에 도전장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8.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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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진 류준열 주연 "봉오동 전투" 개봉

엑시트, 400만에 도전장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가 4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가운데 '봉오동 전투'가 오늘(7일) 개봉한다.

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엑시트'는 지난 6일 37만 149명을 불러모았다. 누적관객수는 375만 624명으로 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이날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백색국가 제외" 가 정식으로 관보에 게제, 공포가 이루어진 날 '봉오동 전투'가 개봉한다.

1919년 3.1운동 이후 봉오동 일대에서 독립군의 무장항쟁이 활발해진다.

일본은 신식 무기로 무장한 월강추격대를 필두로 독립군 토벌 작전을 시작하고, 독립군은 불리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봉오동 지형을 활용하기로 한다.

1920년, 과거 마적 출신으로 지금은 독립군으로 활약하고 있는 분대장 황해철(유해진 분)은 뛰어난 사격술을 지닌 마병구(조우진 분)를 위시한 수하들과 함께 상부의 지시에 따라 봉오동으로 향한다.

항일대도를 휘두르는 비범한 칼솜씨의 해철(유해진)과 발 빠른 독립군 분대장 장하(류준열), 그리고 해철의 오른팔이자 날쌘 저격수 병구(조우진)는 빗발치는 총탄과 포위망을 뚫고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군을 유인한다.

한편 악랄하고 무자비한 야스카와 지로(기타무라 가즈키 분) 대장이 이끄는 일본군 월강추격대는 최신식 병기와 거대한 인원으로 해철 일행을 맹렬하게 뒤쫓고 두 무리의 거리가 가까워지며 공방도 치열해진다.

올 여름 극장가에서 가장 반일 감정의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영화로는 '봉오동 전투'가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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