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념일' 첫 섬의날, 목포 삼학서도 8일부터 `썸 페스티벌'
국가기념일' 첫 섬의날, 목포 삼학서도 8일부터 `썸 페스티벌'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8.07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기념일' 첫 섬의날, 목포 삼학서도 8일부터 10일까지 `썸 페스티벌'

제1회 섬의 날 기념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이 오는 8일부터 3일간 목포 삼학도 일원에서 열린다.

제1회 섬의 날 기념 "썸 페스티벌" 행사는 세 마리의 학이 섬이 됐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목포 삼학도에서 ‘만남이 있는 섬, 미래를 여는 섬’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썸 페스티벌 행사 주무대에는 3000여 명이 참여하는 국가 기념행사와 섬 주민이 참여하는 풍어제, 출어제 등 섬 전통 민속문화를 겨루는 섬 민속경연대회가 전국 1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섬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200여 명이 참여하는 어린이 그림대회도 열린다.  

9일에는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 관광객과 함께하는 댄스대회, 어린이 인형극, 각 나라의 전통과 특색을 담은 마당공연인 프레 세계 마당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10일에는 플라잉워터쇼, 노래자랑대회, 품바페스티벌 등이 준비됐다.

무더위를 날려버릴 축하 공연도 마련됐다.

8일에는 유명가수 박상민, 지원이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있고, 9일에는 모모랜드, 더보이즈, 프로미스나인, 다비치 등이, 10일에는 청하, 우주소녀, 틴탑, 산들, 다이아 등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케이팝(K-pop) 콘서트가 열린다.

한편 완도 전복과 진도 돌미역, 제주 톳 등 섬 특산품을 재료로 한 오세득 스타 셰프 푸드쇼, 버스킹, 섬 특산품을 소개하고 알리는 섬 특산품 경매도 진행된다.

체험 및 부대행사로는 진도, 울릉도 등 섬에 가야만 맛볼 수 있는 섬 토속음식과 특산품 등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너섬나섬 페스티벌, 목포 근대역사문화와 서남해안권 박물관 체험 프로그램, 휴가철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물놀이장인 키즈 드림 아일랜드와 어린이 해양직업 체험관 등을 운영한다.

요트, 카누, 카약 체험도 할 수 있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행사장을 찾는 많은 사람이 섬을 알고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를 섬 발전 원년으로 삼아, 섬 주민과 서로 소통해 섬의 매력과 가치를 알림으로써 많은 사람이 섬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