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운영 중인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장에서 ‘제2회 아버지 육아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에는 40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영암군에 거주 중인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서 출품한 사진들로 구성된 이번 사진전에서 관람객들은 사진을 한 점 한 점 감상하며 소감을 나누는 한편, 마음에 드는 작품에 직접 스티커를 부착하여 호응도를 표시하기도 했다.
아버지 육아 사진전을 관람한 한 주민은 “예전에는 엄마 혼자 아이를 양육하는 것이 당연하다 여겼었는데, 인식이 많이 바뀐 것 같아 다행”이라며 “사진전을 계기로 자녀양육에 아버지가 함께해야 한다는 인식이 보다 확산되어 평등한 사회로 가는 첫걸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