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부산교통공사 노사 협상 타결...노조 파업 철회
부산 지하철, 부산교통공사 노사 협상 타결...노조 파업 철회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7.1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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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철, 노사협상타결, 노조 파업 철회...12일 첫차 정상운행

부산도시철도 노사가 파업 이틀만인 11일 오후 임금인상율과 신규채용 규모에 잠정합의하고 노조는 파업을 철회, 부산 지하철은 12일 첫차부터 정상운행된다.

11일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지하철 노조는 부산 금정구 노포 차량기지 사무실에서 공사 이종국 사장과 노조 최무덕 위원장등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 본교섭을 벌여 내년 임금인상율 0.9%와 신규인력 540명 채용을 잠정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노사는 그동안 가장 큰 쟁점이었던 임금 인상률을 두고 한발씩 양보한 안을 내놓았다.

공사 측은 기존의 임금인상률 동결 입장을 철회하고 1%내의 임금인상률을 제시했다.

노조도 당초 정부의 공무원 임금 가이드라인인 1.8% 인상안에서 한발 물러섰다.

결국 노사는 1%를 넘지 않는 0.9% 임금인상률에 합의했다. 이로써 파업으로 비상근무체제로 운영되던 부산 지하철은 12일 오전 5시 첫 차부터 정상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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