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녹색연합, 19돌 맞아 광주천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 펼쳐
광주전남녹색연합, 19돌 맞아 광주천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 펼쳐
  • 김영광 객원기자
  • 승인 2019.07.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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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천 자연성 회복을 위해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 필요” 주장

광주전남녹색연합(이하 녹색연합)은 2019년 창립 19돌을 맞이해 지난 7일 녹색연합 회원들과 함께 광주천에 퍼진 생태교란식물 도깨비가지 제거활동을 진행했다.

도깨비가지 제거활동에 참여한 녹색연합 회원들은 이날 김영진 대리(남해종합개발)로부터 생태교란야생동식물에는 무엇이 있는지, 또 도깨비가지제거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제거활동에 들어갔다.

생태계교란종이란 외국으로부터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유입되거나 유전자 변형을 통해 생산된 유전자변형생물체 중 생태계의 균형에 교란을 가져오거나 가져올 우려가 있는 동식물을 지칭한다.

현재 생태계교란 야생 식물로 지정된 종은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털물참새피, 물참새피, 도깨비가지, 애기수영, 가시박, 서양금혼초, 미국쑥부쟁이, 양미역취 등 11종이다.

녹색연합의 도깨비가지 제거활동은 광주천 정화활동의 하나로 시민들의 광주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광주천 자연성회복을 위한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녹색연합 김란희 팀장은 “무성하게 우거진 도깨비가지를 제거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현재 광주천 가꾸기에 기관 단체 참여가 높은데 화단을 만들고 외래종을 식재하는 것 보다는 동식물이 공존하는 광주천보호를 위해 생태교란식물 제거활동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광주천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꾸준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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