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교육지원청(김상윤 교육장)에서 위탁받은 장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한 사람의 직업과 인생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장성 휴먼라이브러리 꿈 톡! 희망 톡!’을 오는 9월과 11월에 진행할 예정으로 장성여자중학교 1~2학년(102명)과 백암중학교 1학년(30명)에게 장성 휴먼라이브러리를 진행하는 출발점으로 ‘꿈잡이 사전모임’을 같고 준비에 들어갔다.
휴먼라이브러리란 지식을 가진 전문 직업인이 멘토이자 책 역할을 하는 ‘사람책’이 되어 청소년들과 만나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다. 장성 휴먼라이브러리는 사람책을 꿈잡이라 하고,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꿈잡이들의 경험과 이야기를 직접 듣고 폭넓은 직업관을 갖도록 하는 취지로 해당 지식을 가진 전문 꿈잡이는 청소년들과 직접 만나 직업에 관련한 궁금증을 대화하는 방식으로 장성 휴먼라이브러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중학생들의 직업선호도 조사를 통하여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전문 직업인은 아나운서, 플로리스트, 바리스타, 소방공무원, 경찰관, 뷰티아티스트, 변호사, MC·레크리에이션, 일러스트레이터, 간호사, 유치원교사 등이다. 전문 직업인은 지역 공동체 구성원들로 이루어 졌으며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갖고 함께 교육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사전 모임을 실시했다.
이덕진 센터장은 "경험을 가진 세대가 이를 필요로 하는 청소년들에게 대화를 통해 마음으로 다가가는 일은 미래시대에 더욱 필요한 일이다"며 "꿈잡이야말로 사람과 소통이 부족한 오늘날의 청소년들에게 유용한 통로의 길잡이가 될 것이며, 장성휴먼라이브러리가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두리사랑상담치료연구소에서 위탁 운영하는 장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진로에 대하여 체험할 수 있는 체험처와 학교를 연결하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곳으로 관심있는 체험처와 청소년들은 전화(061-393-138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