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윤재우 화백, 고향 강진군에 작품 기증...10월 강진아트홀 전시회
고(故) 윤재우 화백, 고향 강진군에 작품 기증...10월 강진아트홀 전시회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6.2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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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윤재우 화백, “고향 강진군에 작품 기증...10월 강진아트홀 전시회

전남 강진군은 지난 21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고(故) 윤재우 화백 작품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이승옥 강진군수를 비롯하여 고 윤재우 화백의 미망인 박용지 여사 등 유가족과 해남윤씨 종친회, 지역문화예술 인사들이 참석했다.

윤재우(1917~2005) 화백은 전남 강진 출신으로 고산 윤선도의 13대 손으로 조선 후기 대표 문인화가 공재 윤두서의 후손이기도 하다. 

윤 화백은 일본에서 수학한 후 광주와 목포, 여수를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하며 목포 문태중, 광주사범학교, 조선대학교 등에서 미술교육자로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았다.

1950년대 활동거점을 서울로 옮겨 교직과 장학사 등을 겸임하면서 작품제작에도 열정을 기울여 국전초대와 추천작가를 역임하고 오지호·양인옥·천경자 등과 같은 시대 활동하며 남도화단 1세대 작가로 이론과 실력을 함께 갖춘 작가로 인정받았다.

강진군은 윤 화백의 기증 작품은 오는 10월 1일부터 한달간 강진아트홀에 전시되어 지역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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