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만리포 해수욕장 개장, 전국 해수욕장 61개 축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송정 해수욕장, 송도 해수욕장 개장...8월 31일까자 운영

올해 여름 270개 전국 해수욕장중에서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을 비롯 부산 3곳 해수욕장(해운대 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이 주말 처음으로 개장했다.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은 예년보다 개장을 1개월 앞당겨 이날 문을 열었다. 

태안군은 서해안 최대 규모인 만리포 해수욕장 브랜드 이미지 선점을 위해 태안해경, 해수욕장번영회 등과 협의를 거쳐 개장을 앞당겼다

만리포 해수욕장은 이날 특별무대에서 해수욕장 개장식도 준비했다. 만리포 해수욕장은 오는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

한편 1913년 우리나라 첫 공설 해수욕장으로 문을 연 부산 송도 해수욕장도 이날 오전 10시 30분 백사장 간이무대에서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하계 휴양 1번지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과 서핑 천국 부산 송정 해수욕장은 전날 전야제 형식의 개막식을 연 뒤 이날 아침부터 손님맞이에 나섰다.

부산지역 3개 해수욕장은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이날 4곳의 해수욕장이 개장을 시작으로 전국 270개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하게된다. 또 올 여름 전국의 해수욕장에서는 61개의 축제와 66개의 행사, 11개 대회가가 준비되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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