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부처님오신날 사고...1명 사망·12명 중경상
석가탄신일인 12일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 입구 매표소 근처에서 승용차 한 대가 인파 속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당했다
이날 낮 12시 50분께 통도사 경내 도로에서 A(75)씨가 운전한 체어맨 승용차가 도로 우측 편으로 갑자기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봉축법요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통도사를 찾은 B(62)씨 등 13명을 잇달아 치었다.
이 사고로 C(53·여)씨가 숨지고 12명이 부상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와 피해자,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남지방경찰청은 사고 당시 모습이 담긴 체어맨 승용차의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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