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현, 어쩌다...'열심히 살아왔던 인생사'에 격려 이어져
조수현, 어쩌다...'열심히 살아왔던 인생사'에 격려 이어져
  • 이시원 시민기자
  • 승인 2019.05.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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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에이치이엔티 제공
사진=씨에이치이엔티 제공

탤런트 조수현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다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고 있다.

탤런트 조수현은 지난 9일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자신의 동생에게 보낸 후 연락이 두절됐다. 이에 이상함을 느낀 동생이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은 수면제를 다량으로 복용하고 쓰러져 있는 조수현을 발견해 병원에 옮겼다. 다행히 조수현은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현은 광주에서 살다가 남원으로 이사를 간 어린 시절 기억이 있다. 당시 그의 꿈은 한국무용가였는데, 중학생 때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크게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로 꿈이 좌절되고 말았다. 발목 부상으로 더이상 무용을 할 수 없었지만, 조수현은 의사의 만류에도 고2 때까지 무용을 이어가다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당시 일은 우울증이라는 마음의 병으로 남기까지 했다.

그랬던 그의 인생을 바꾼 것은 어떤 사람의 교복 모델 제의였다. 이 일을 계기로 드라마 단역, 잡지 모델등으로 활약하기 시작했고 2000년 미스춘향선발대회에서 '정'으로 선발되며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기 시작했다.

이후 조수현은 2011년까지 활발하게 연예계에서 활동해왔다. 2004년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리포터로 활동했으며, 이후 KBS 아침드라마 '장화홍련', OCN '야챠'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넓혀갔다.

그러나 이후 활동 소식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누리꾼들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할 수 밖에 없었던 조수현에게 걱정과 위로의 말들을 전하고 있다. 또한 그가 겪어왔던 인생을 응원하며 힘을 내라는 격려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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