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정우성-김혜자, ‘대상’ 영예...수상자
백상예술대상, 정우성-김혜자, ‘대상’ 영예...수상자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5.0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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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정우성-김혜자, ‘대상’ 영예...수상자

최우수연기상, 이성민('공작') 한지민('미쓰백'), 이병헌(tvN '미스터 션샤인') 염정아(JTBC 'SKY 캐슬')

2019년 백상예술대상’ 대상에 영화부문에는 증인의 정우성, TV분문 대상에는 눈이 부시게의 김혜자가 수상했다.

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년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영화 '증인'의 정우성과 드라마 '눈이 부시게'의 김혜자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영화 '증인'에서 정우성은 살인사건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 순호 역을 맡아 기존의 카리스마 있고 강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보다 인간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수상 무대에 오른 정우성은 "최우수남우상 발표 끝나고 오늘도 조용히 팀들과 소주 마시고 자야겠다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너무 빨리 받게 된 것 아닌가 생각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김혜자는 방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JTBC '눈이 부시게'에서 김혜자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노인이 되어버린 25살 여자 '김혜자' 역을 맡아 변함없는 명품 연기로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했다.

김혜자 역시 무대에 올라 "대상 탈 줄 몰랐다"라며 "내 삶은 때로는 불행했고, 때로는 행복했다. 삶이 한낮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래도 살아서 좋았다"라며 '눈이 부시게' 속 명대사를 즉석에서 선보이며 생생한 감동을 전했다.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자(작) 전체]

<영화부문>

- 대상: 정우성('증인')
- 작품상: '공작'
- 감독상: 강형철('스윙키즈')
- 신인 감독상: 이지원('미쓰백')
- 최우수 연기상: 이성민('공작') 한지민('미쓰백')
- 조연상: 故 김주혁('독전') 권소현('미쓰백')
- 신인 연기상: 김영광('너의 결혼식') 이재인('사바하')
- 시나리오상: 곽경택,김태균('암수살인')
- 예술상: 홍경표('버닝)

<TV부문>

- 대상: 김혜자(JTBC '눈이 부시게')
- 드라마 작품상: tvN '나의 아저씨'
- 교양 작품상: KBS 1TV '저널리즘 토크쇼J'
- 예능 작품상: MBC '전지적 참견 시점'
- 연출상: 조현탁(JTBC 'SKY캐슬')
- 최우수 연기상: 이병헌(tvN '미스터 션샤인') 염정아(JTBC 'SKY 캐슬')
- 조연상: 김병철(JTBC 'SKY 캐슬') 이정은(JTBC '눈이 부시게')
- 신인 연기상: 장기용(MBC '이리와 안아줘') 김혜윤(JTBC 'SKY 캐슬')
- 극본상: tvN '나의 아저씨'
- 예술상: 박성진(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 예능상: 전현무(MBC '나 혼자 산다) 이영자(MBC '전지적 참견 시점')
- 인기상: 아이유(tvN '나의 아저씨') 디오(tvN '백일의 낭군님')
- 바자 아이콘상: 김혜수

<연극부문>

- 젊은연극상: 성수연('액트리스원: 국민로봇배우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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