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카톡 공개 감행? '한국 온 이유는...진실 밝혀졌으면'
윤지오 카톡 공개 감행? '한국 온 이유는...진실 밝혀졌으면'
  • 이시원 시민기자
  • 승인 2019.04.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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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나선 배우 윤지오가 김수민 작가와 나눈 카톡이 공개됐다. 대중들의 의심의 눈초리와 더불어 윤지오를 믿는다는 의견이 나뉘고 있다. 

23일 김수민 작가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윤지오를 고소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윤지오의 ‘거짓 증언’ 의혹을 제기한 이후 김수민 작가와 윤지오가 SNS 등을 통해 설전을 벌이던 것이 고소까지 진행하게 된 것이다. 

윤지오는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나서면서 지지를 얻었다. 그의 저서 '13번째 증언'은 그간의 심경과 인생이 담긴 에세이 북이다.

윤지오는 '장자연 사건'을 소재로 에세이를 남긴 이유에 대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일이었기 때문에 담았다. 앞뒤로는 제 인생 얘기가 있다. 숨기고 싶은 부분도 담았다. 책 한 권에 압축하기가 힘들었다. 법조인과 10번의 수정 작업을 거쳐서 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에 책을 발간하며 자신의 이름을 공개하기도 했다. 윤지오는 용기 내 실명과 얼굴을 밝힌 이유에 대해 "언니를 위해서, 사회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저 자신을 위해서이기도 하다. 나이가 들어갈 텐데 과거의 제 모습을 돌아봤을 때 창피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지오의 증언이 장자연 사건의 진실을 밝힐 것이라 여겼으나, 갑작스런 김수민 작가의 등장으로 이번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 지어질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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