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대학 졸업반 구직청년에게 교통비 30만원 지원...지원 방법
광주시 대학 졸업반 구직청년에게 교통비 30만원 지원...지원 방법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4.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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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당당 교통카드 지급…만19~39세 대상

신청, (주)한페이시스 방문접수 또는 우편

광주시가 대학(대학생) 졸업반 구직청년 1765명에게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당당 교통비 지원 사업은 광주시가 구직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2017년 처음 도입했다. 

올해는 기존 월 6만원씩 5개월 간 온라인 쿠폰으로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일시불로 30만원을 충전한 교통카드 '청년당당 카드'를 제공한다. 

이는 해마다 쿠폰 미충전액(2018년 1400만원, 2017년 300만원)이 발생하고, 참여 청년이 쿠폰 충전을 위해 가맹점을 10회 방문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이고, 광주·전남 소재 대학(대학원) 졸업반 학생, 기준 중위소득 150% 가구원 청년이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광주 서구 우체국보험회관 15층 ㈜한페이시스에 현장접수나 우편접수로 하면된다. 

지원을 원하는 구직청년은 광주시 홈페이지 공고사항을 검색해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공고일 기준 최근 3개월 평균 건강보험료 부과액이 낮은 순으로, 동점자는 부양가족이 많은 순서로 최종 1765명을 선정해 5월20일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청년당당카드는 단순히 교통비를 지원한다는 의미를 넘어 지역 구직청년의 자존감을 충전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올해는 지급방법 변경으로 참여 청년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미충전 등의 부작용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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