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이번엔 음주? 힘껏 방어한 결과인가...
설리, 이번엔 음주? 힘껏 방어한 결과인가...
  • 이시원 시민기자
  • 승인 2019.04.0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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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설리가 이번엔 라이브 방송에서 음주 방송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설리는 지난 9일 새벽 지인들과 술자리를 하며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열었다. 인스타 라이브방송의 경우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만 연결돼 있다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 개인 sns를 통해 자유로이 켰다 껐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유로이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소속사 제재 없이 자유롭게 일탈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그는 이날 음주 후 이성을 잃고 일탈했다. 이 모습이 팬들에게는 신선하게도 혹은 귀엽게도 보일 수 있겠으나, 일반 대중들이 바라보기엔 충격 그자체였다. 앞서 설리는 집에서 연 파티 사진을 공개하며 논란을 샀다. 설리의 이런 자유로운 행보는 에프엑스 탈퇴 후 종종 보여왔다. 이런 모습은 어린 나이부터 연예계 활동을 한 설리의 일탈이기도 했다. 

설리는 앞서 진행한 단독 리얼리티 ‘진리상점’에서 연예계 활동을 통해 느낀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활동하다 보니 저를 어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굉장히 어깨에 짐이 너무 많고 무서웠던 적이 많았다. 하라 그러면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느 순간부터 자각하기 시작했다. '내가 이걸 왜하고 있지? 왜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랑은 그 옷이 안 맞았던 것 같았다. 무섭고 앞날이 안 보였다. 있는 힘껏 방어했다. 힘들다고 해도 들어주는 사람도 없었고 세상에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기분이 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룹 탈퇴 후 설리는 자유롭게 살아왔다. 마치 그간 자신이 못했던 것들을 다 해보려는 듯한 일탈과도 같았다. 하지만 이와 같은 모습을 sns를 통해 공개하면서 그를 둘러싼 논란과 비난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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