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재산공개, 광주시 구의원 재산공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광주시 구의원 재산공개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3.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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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재산공개, 광주시 구의원 재산공개

공개 대상자 70명 평균재산 6억5435만원, 한양임 의원 63억37만원

광주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대상자 70명에 대한 정기 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을 28일 광주시 전자공보를 통해 공개했다. 

광주 북구의회
광주 북구의회

광주시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대상자는 구의원 68명과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포함해 70명이다.

이용섭 시장·부시장·시의원·구청장 등 31명은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전자관보에 공개했다. 

대상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전년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재산변동사항을 2월 말까지 신고해야 한다. 

이번 광주시 재산공개 대상자 신고내역을 분석한 결과 평균 재산은 6억5435만원으로 전년보다 4380만원(7.1%)이 증가했다.

재산공개에서 최고 재력가는 북구의회 한양임 의원이 63억37만원으로, 신고한 재산은 부동산 38억8354만원, 예금 35억418만원, 채무 11억9834만원 등이다.

가장 적게 신고한 공직자는 북구의회 전미용 의원으로 -1억6953만원으로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이번 공개 대상자 70명 중 재산이 증가한 공직자는 46명(65.7%)이었으며 가장 큰폭으로 증가한 공직자는 북구의회 양옥균 의원으로 6억1513만원이 늘었다.

반면 재산이 감소한 공직자는 24명(34.3%)으로, 가장 많이 감소한 공직자는 광산구의회 조상현 의원으로 3억4238만원이 줄었다. 

이번에 공개한 재산 변동사항은 6월 말까지 재산 소유자별 취득경위, 소득원 등 재산 형성과정 등에 대한 심사를 완료한 후 잘못 신고한 공직자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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