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는 장불재(900ｍ)에서 북방산개구리가 산란을 시작했다.

양서류 가운데 가장 먼저 산란을 시작한 북방산개구리는 습지가 조성된 장불재 일원에 서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도롱뇽, 참개구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2013년 자연자원조사 때 확인했다.

이처럼 양서류 서식은 장불재에서 백마능선에 이르는 지역이 탐방로와 겹쳐 등산객들의 왕래가 잦아 서식환경이 불안정했으나 2016년 국립공원 내 양서류 서식환경을 개선해 생물 다양성을 유지한데 따른 것이다.

박어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