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공립 대안학교 담양 첫 설립…2021년 개교
전남 공립 대안학교 담양 첫 설립…2021년 개교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9.02.0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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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처음으로 공립 대안학교가 2021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된다.

전남도교육청사
전남도교육청사

전남도교육청은 2016년 교육부에서 추진한 공모에서 경남, 강원, 대구 등과 함께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나 사업 추진이 지연됐던 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를 담양군 봉산초등학교 옛 양지분교를 리모델링해 설립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교 시설 자체 안전 진단 결과를 의회에 보고해 오는 14∼26일 회기 중 동의안 처리를 요청한 뒤 도의회에서 통과가 되면 하반기에 착공할 방침이다.

2021학년도 신입생을 받게 될 대안학교는 총 사업비로 교육부(40억원), 도교육청(28억원), 담양군(10억원) 등 모두 78억원이 소외될 예정이다.

전남에는 7개 공·사립 대안교육 특성화 학교와 인가를 받은 민간 대안학교 2곳이 운영 중이다.

일반적인 개념의 대안학교 가운데 공립은 아직 없다.

민간위탁 사업자로는 곡성에 있는 기숙형 대안 교육 기관 운영자가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진로, 직업 교육 중심의 고교 교육과정을 운영토록 하기로 하고 위탁 사업자와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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